아이즈비전 이통형 회장, 민관 공동기술개발 투자에 12억원 쾌척

아이즈비전(대표 이통형)이 중소벤처기업부, 대·중소기업 농어업 협력재단과 민·관공동기술개발투자협약을 9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체결했다. 중기부 주도로 진행된 투자협약은 중소기업 기술경쟁력을 제고하고 판로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맺어졌으며 아이즈비전을 비롯해 롯데마트, 대상 등의 대〃중견기업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참여했다.

Photo Image

아이즈비전은 투자기금 총 70억원 중 12억원을 출연 예정이며 협약을 계기로 암호화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과 함께 도청과 해킹공격을 방어하고 기술유출을 방지하는 보안 전문폰을 개발한다. 아이즈비전은 92년 회사 설립 이래 무선호출 상용서비스, PC통신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성장해 왔으며, 2011년 SKT 1호 알뜰폰(MVNO) 사업자로 알뜰폰 사업에 뛰어들었다. 아이즈비전의 계열사인 통신장비 제조 전문기업머큐리는 '2020 글로벌 IoT 강소기업' 비전을 바탕으로 4차 산업 시대 트렌드에 맞춰 AI와 같은 개방형 혁신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이통형 아이즈비전 회장은 “국내 알뜰폰 업계를 대표하는 중견기업으로 중소기업과 상생협력을 위해 조성되는 펀드에 출연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민〃관공동기술개발 투자협약기금 조성은 상호 중소기업은 물론 대기업과 중견기업도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