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센(대표 김종인)이 향후 3년간 국립암센터 정보전산시스템 운영을 책임지게 됐다. 소프트센은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헬스케어서비스 기업이다.
국립암센터는 위암, 간암, 폐암, 자궁암, 대장암, 유방암, 갑상선암 등 11개 질환 별 진료센터와 550여개 병상을 운영하는 암 전문 정부출연 의료기관이다.
소프트센은 국립암센터에 1년 365일 24시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4차 산업혁명 연계 혁신 의료서비스 도입을 지원한다. 향후 3년간 연차별로 40억원 자금이 집행된다.
김종인 소프트센 대표는 “2015년부터 국립암센터와 정보전산시스템관리, 국가암데이터센터구축 1·2단계를 수행하며 성과를 거뒀다”면서 “그동안 쌓아온 신뢰와 의료사업 전문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소프트센은 전국 주요병원에 구축한 의료 빅데이터 분석솔루션 '빅센메드CDW(Clinical Data Warehouse)'를 기초로 '사례기반 간질환 진료의사결정지원서비스'도 개발하고 있다. 간질환 전문 임상노하우·사례기반 진료의사 결정모델 활용서비스로 전국 42개 종합병원 공통데이터모델(CDM)을 통해 내년 하반기부터 시범 서비스한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