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테크놀로지, GE 1500V 1㎿급 태양광 인버터 국내 첫 선

이엔테크놀로지는 'GE 1500V 1㎿급 태양광 인버터'를 이달 국내에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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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태양광발전소.[자료:이엔테크놀로지]

제품은 GE의 LV5 1500V 시리즈로 인버터 출력을 기존 업계 표준인 1000V에서 50% 향상시켜 세계 최초로 실용화한 1500V 태양광 인버터다.

태양광 연계 ESS를 설치할 때 GE의 1㎿ 솔라인버터와 PCS를 통합설계 하면 연계와 유지보수가 용이하다.

이엔테크놀로지는 GE와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1㎿급 태양광용 인버터, ESS용 전력변환장치(PCS), 에너지관리시스템(ENIS) 등 국내 태양광발전·ESS 시장을 위한 고효율 인버터와 소프트웨어 등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한다.

행사에서 선보이는 신제품은 △LV5 1500V 1㎿ 태양광용 인버터 △LV5 1500V 1㎿ PCS △100㎾ 소용량 올인원 ESS(ESS용 배터리, 전력변환장치와 에너지관리시스템이 결합된 제품) △클라우드 기반 에너지관리시스템(EMS) 소프트웨어 에니스(ENIS) △LV5+ 2.5㎿ SiC 인버터 등이다.

폴 잉글리쉬 GE 태양광 글로벌 총괄, 정구윤 이탈리아 에넬 아시아 태평양 총괄대표, 김희집 서울대 교수, 이태식 이엔테크놀로지 대표 등이 '태양광 ESS 시장의 도전과제와 해결방안' 주제로 토론한다.

이엔테크놀로지와 GE는 산업체와 태양광발전소에 사용하는 ESS용으로 GE의 PCS 30㎿ 규모를 시공, 운영 중이다. 이엔테크놀로지는 강원도 춘천 10㎿급 태양광 발전단지에 민간기업으로 국내 최대급인 10㎿ PCS와 25㎿h ESS를 결합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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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엔테크놀로지가 시공 운영중인 GE PCS.[자료:이엔테크놀로지]

이엔테크놀로지는 GE PCS 국내 인정시험 등을 단독 수행해 춘천 태양광 발전단지에 ESS용 1㎿급 PCS를 10대 설치했다. 옥외형으로 설계돼 소내전력과 설치공간 등을 줄였다. 기존 민간 태양광 발전단지에 파이낸싱 자문부터 ESS 최적설계와 시공 등을 거쳐 상용운전에 성공했다.


함봉균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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