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20일 KRX300 섹터지수를 발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신규 공개되는 섹터지수는 총 5종이다. 정보기술(IT), 금융, 자유소비재, 산업재, 헬스케어 등 주요 섹터지수를 우선 공개한 이후 하반기 5개 섹터지수를 추가 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KRX300 정보기술 섹터지수에는 유가증권시장 상장 종목 16개 기업과 코스닥 상장 종목 27개 기업 등 총 43개 기업이 담긴다. 시가총액 기준 약 362조원에 이르는 기업이 포함된다.
섹터지수 구성 종목은 KRX300과 동일하게 6월과 12월 매년 두 차례 정기변경한다. KRX300지수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을 통합한 지수다.
거래소 관계자는 “KRX300과 같은 대표지수 라인업을 지속 확충하고 다양한 파생전략 지수를 출시하는 등 상품용 인덱스 개발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