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8일 2018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국제회계기준(K-IFRS) 적용 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액 약 280억원, 영업이익 약 8300만원, 당기순이익 약 1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5%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 했다.
이번 분기는 자회사 위메이드플러스가 개발한 '피싱 스트라이크'와 조이맥스 '윈드러너Z' 등 신작 모바일 게임 출시와 서비스 중인 온라인 게임 업데이트 영향으로 지난 분기 대비 게임 부문 매출이 상승했다.
위메이드는 하반기 신작 모바일 게임 서비스와 미르의 전설2 IP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이카루스M'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화 작업 중이다.
미르의 전설2 IP 양성화 사업 결과물로 중국 업체 5곳 계약을 체결했다. 추가 라이선스 계약도 논의하고 있다. 최근 중국 문화부에서 IP(지식재산권) 보호 및 관리, 감독을 목적으로 설립된 새로운 등록시스템(IPCI)에 참여했다.
위메이드는 중국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조인트벤처(JV) 설립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 중이다. 중국 지방정부와 협력을 통해 IP 사업과 저작권 침해 게임 단속·제재를 다각도로 펼치고 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