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진흥협회, 이달 31일 창의콘텐츠 발굴대회 개최

한국전파진흥협회는 창의력과 기획력으로 제작한 영상 콘텐츠와 기획 의도를 심사위원과 관객 대상으로 발표해 심사와 시상까지 이어지는 '창의콘텐츠 발굴대회'를 이달 31일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개최한다. 대회는 방송에서 투자유치 설명회 형식을 차용한 교육 훈련경연 프로그램으로, 학생이 기획, 촬영, 편집, 커뮤니케이션 등 방송 제작 실무단계를 미리 이해하고 탐색할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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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까지 고등부와 대학부로 나뉘어 기획안 서류심사를 거쳐 선발된 학생들은 고등부 12팀(7개교 38명)과 대학부 11팀(14개교 24명)으로 7·8월 두 달간 방송콘텐츠 제작 단계별 실무중심의 교육과 집중 멘토링을 통해 독특한 아이디어와 스토리로 무장한 영상과 기획(안)을 완성시켜 나가고 있다.

교육 후에는 예선과정을 통해 고등부 5팀, 대학부 5팀 등 총 10팀을 선발하며 최종 대회에서는 기획안과 샘플영상, 심사위원과 토론 등 팀별 10분씩 발표시간이 주어진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한국전파진흥협회장상, 영상물의 후속제작을 위한 상금 등을 수여한다.

'창의콘텐츠 발굴대회'는 방송특성화고, 대학생 등 방송영상 산업 진출을 희망하는 예비 인력에게 진로와 직업 사전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제5회 방송미디어 직업체험전 일환으로 기획됐다. 체험전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방송콘텐츠를 주제로 토크콘서트와 방송제작 분야별 진로〃직업 상담부스, 목소리 연기 콘테스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질 계획이다.

한국전파진흥협회 관계자는 “학생과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사전에 파악하고, 방송 분야별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점연계 교육, 찾아가는 진로직업 교육, 산업체 현장교육 등 다방면으로 교육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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