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버커스-메가랩, ‘BT·ICT 융합기술’공동 협력해 헬스케어 시장 공략한다

소프트웨어 기업 애버커스(대표 임영택)와 프로바이오틱스 연구소기업 메가랩(대표 윤여민)은 지난달 17일 바이오기술(BT)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연구와 사업 공동추진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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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버커스와 메가랩의 업무협약식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BT '미생물' 분야와 ICT '빅데이터 융합' 분야의 융합기술 공동 연구와 헬스케어 시장을 공동 공략할 방침이다.

메가랩 출자기관인 한국의과학연구원 '미생물 키트' 기술을 통해 미생물 데이터 정보를 애버커스에 제공하고, 애버커스는 제공된 정보를 통합 빅데이터화해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한다.

양사는 획득된 기술 및 특허 등 지적재산의 권리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BT와 ICT 융합의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 서비스는 미생물 정보를 이용한 건강정보 서비스로 헬스케어 서비스 시장을 선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애버커스는 LG, KT 등과 소프트웨어 관련 분야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메가랩은 건국대, 한국의과학연구원, 한국행복미생물이 공동 출자해 한국형 차세대 유산균을 연구·사업화하기 위한 프로바이오틱스 연구소 기업이다.

애버커스 채성수 부사장은 "4차산업혁명의 핵심 키워드는 융합이며, 본격적인 산업의 융합은 접착제 역할을 하는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가능할 것" 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공동연구뿐만 아니라 정부 연구 과제에도 적극 참여하여 새로운 융합 기술 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향선기자 hyangseon.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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