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은 지난 6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순 이용자 수 업계 1위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웹사이트 분석 업체 코리안클릭이 집계한 순위다. 전체 커머스 업계 종합 순위에서는 11번가, 쿠팡, 위메프, G마켓에 이어 5위에 올랐다.
홈앤쇼핑 모바일 앱은 2015년 5월부터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홈앤쇼핑 앱 단독 이용률은 13.1%로 종합쇼핑몰 업계1위, 전체 커머스 4위(11번가, 쿠팡, 위메프 순)다. 모바일에 특화된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며 고객을 끌어모은 덕이다.
홈앤쇼핑은 2017년 7월 모바일 전용 방송 서비스 '모바일 2채널'을 론칭했다. 2개 상품 방송을 동시 방영하며 고객 선택 폭을 확대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다양한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모바일 특가샵'도 열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올 초 모바일 특가샵에서 선보인 황사마스크가 3000세트 이상 판매되는 등 고객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모바일로 협력사 판매확대 및 재고소진을 돕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