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금속 3D프린팅 기업 지쓰리디팹(Z3DFAB)과 컴퓨터이용공학(CAE)회사 태성에스엔이가'3D 프린팅 기술 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태성에스엔이 시뮬레이션 해석 기술과 지쓰리디팹 3D프린팅 기술을 융합방안을 연구한다. 국내외 메탈 3D프린팅 시장을 확대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에 협력한다. 3D프린팅용 설계(DfAM), CAE 소프트웨어(SW) 활용, 3D프린팅 서비스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지쓰리디팹은 프랑스 지쓰리디랩(Z3DLAB)과 합작 설립된 산업용 3D프린팅 전문기업이다. 태성에스엔이는 국내 CAE 전문기업으로 위상최적화·구조해석에 경험을 보유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3D프린팅 분야에서 기술 융합 효과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성수 지쓰리디팹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태성에스엔이 기술력과 지쓰리디팹 시너지로 국내 3D프린팅 시장 적용사례를 확대했다”며 “이를 통해 지쓰리디팹이 3D프린팅 시장을 더 적극 공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용 태성에스엔이 대표는 “3D 프린팅 산업은 대표적인 정보기술(IT) 융합산업으로 성공적 대응을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 협업이 시도돼야 한다”며 “본 협약으로 가치사슬 재편과 융합화를 통한 제조업 신성장 전략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