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재영 전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장이 7일 제12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신임원장으로 취임했다.
손 신임원장은 서울대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해 1990년 과학기술처 원자력안전 및 통제정책 업무를 맟았다. 이후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 사무처장을 거쳤고, 2015년부터 2018년까지는 원안위 산하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원장을 역임했다.
손 신임원장은 대통령이 임명하는 첫 번째 KINS 원장이다. 그동안은 원안위가 KINS 원장을 임명했다.
손 신임원장은 “현장중심의 안전검사로 사고고장을 예방하는데 최우선 역점을 두겠다”며 “생활주변방사선 분야 관리도 철저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