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거래소 코인제스트는 트레이딩 마이닝 및 수익공유 시범서비스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제스트씨앤티(주)는 코인제스트 고객과 수익을 공유하는 상생(相生) 경영을 기조로 ‘트레이딩마이닝 및 수익공유’ 정책을 도입하고 해당 정책의 시범서비스를 실시한다.
트레이딩 마이닝은 암호화폐를 매매하면 일정량의 코인을 채굴형태로 보상 지급하는 방식이다. 암호화폐 매매를 많이 하면 할수록 채굴 수령 비율이 높아지며 암호화폐거래소 이용자에게 투자에 따른 차익 실현과 함께 마이닝을 통한 추가적인 수익까지 제공한다.
코인제스트는 이번 트레이딩 마이닝을 통해 회원들이 암호화폐 매매 시 마이닝 토큰인 코즈(COZ)를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받은 코즈는 코인제스트 거래소를 통해 거래가 가능하며, 수익공유 정책에 따라 보유 시 매일 일정량의 수수료 수익을 배분받을 수 있다.
수익공유 정책은 코즈 토큰을 보유하고 있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거래소의 수수료 수익을 배분한다. 이는 해당 토큰을 보유하고 있는 것만으로 지속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암호화폐 거래에 적극 참여할수록 해당 토큰을 더 많이 확보할 수 있다. 코즈의 총 마이닝 기간은 3년이며 수익공유 정책의 경우 코즈 토큰을 보유하고 있다면 수수료 수익의 70%를 지속적으로 배분받을 수 있다.
해당 토큰은 총 3억 개가 발행됐으며 이더스캔을 통해 조회가 가능하다. 초기 3개월 일평균 기준 계산 시 일일 마이닝 수량은 약 20만개로 한정된다.
한편 코인제스트에 따르면 지난 19일 트레이딩 마이닝 체험 이벤트를 단행, 당일 하루 거래량이 250억원 이상 늘어난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미 기자 (sum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