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은 지난 달 29일부터 8월 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재 ASD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6일 밝혔다.
전시회는 북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기업간거래(B2B) 도매 상품전이다. 수출·수입 전문 대형 유통업체들을 위한 자리다. 월마트, Avon, 드러그 스토어 등의 글로벌 대형 유통사들과 뷰티 제품군 관련 주요 바이어가 참여했다.
NS홈쇼핑은 중소기업 이미용 뷰티 상품과 신진 디자이너의 패션 상품까지 총 31개 중소기업과 함께 참여했다. K패션 해외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소속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디자이너 작품들을 내세워 호평을 받았다.
NS홈쇼핑 내부선정위원회를 거쳐 선정한 '데일리미러' 및 '싱클레어' 브랜드가 바이어 상담을 거쳐 구체적 수출 협의에 나서는 등 실질적 상담 실적을 거뒀다.
전시품목에서는 패션브랜드 '수인' 핸드백, '썸덱스월드' 여행용 캐리어 및 백팩, '태영' 화장품 브랜드 '엘렌실라' 등이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NS홈쇼핑은 이번 전시회에서 보다 많은 상품을 전시하기 위해 개방형 부스를 운용했다. 전시회 주최 측이 시상하는 올해의 '베스트 부스상'(Best Booth Award)을 받았다.
김갑종 NS홈쇼핑 TC영업본부 상무는 “앞으로도 우수한 상품 확보 능력과 중소기업 상생협력의지로 성공적인 해외박람회와 수출상담회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