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은 3~4일 코트라(KOTRA)와 공동으로 스리랑카 철도공무원 대상 '제1회 스리랑카 철도학교'를 개최한다.
스리랑카 철도학교는 철도공단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최고 강사진이 한국철도 기술, 민관합작투자사업(PPP), 경전철 사업 노하우 등 전수와 현지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철도공단은 코트라와 2014년부터 이집트 등 8개 국가에서 철도학교를 진행해왔으며, 이를 통해 국내 철도기업의 해외사업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스리랑카 철도학교 개최는 정부 신남방정책 파트너 국가인 스리랑카의 철도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스리랑카에서 추진 중인 철도개량과 경전철 민관합작투자 사업 등에 한국 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