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청장 박춘섭)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임춘택)은 3일 벤처나라를 통한 창업·벤처기업 판로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창업·벤처기업 에너지 기술개발제품을 120조원 규모 공공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공공조달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의 제품을 '에너지 R&D 우수상품군'으로 선정하고 벤처나라에 추천한다.
벤처나라에 상품이 등록되면 지정증서 부여, 분기별 조달교육과 각종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박춘섭 조달청장은 “벤처나라 등록상품의 기술수준을 높이고 안정·효율·친환경적인 미래에너지 기술제품이 공공조달시장에서 지속 성장할 수 잇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