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켓 정산일 당겨주는 서비스, '비타페이 선정산서비스'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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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오픈마켓을 통해 생활용품을 판매하고 있는 손완규 대표는 오픈마켓 정산일 때마다 고민이 크다. 입점 초기에 비하면 높은 매출을 달성하고 있지만 정산이 바로 진행되지 않아 거래처 결제에 대한 부담이 커졌다. 그러던 중 손 대표는 MD의 추천으로 '비타페이 선정산 서비스'를 신청했다. 비타페이 선정산 서비스를 제공받은 후에는 상품이 판매되고 매일 정산을 받게 됐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온라인 시장 규모는 지난 해 78조원을 돌파했으며, 2015년 54조원에서 약 44%가 증가한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오픈마켓'이나 '소셜커머스' 처럼 편리하게 온라인으로 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이 생기고 있는데, 온라인 판매 시 가장 크게 겪는 어려움은 바로 '자금 순환'이다.

오픈마켓을 기준으로 정산일은 최소 3일 이상이 소요되는데, 소비자가 구매 확정을 미루면서 평균 10일 이상의 정산일을 기다리게 되면 자금 순환이 어려울 수밖에 없다. 입점 후 매출이 커지는데 재고 확보, 거래처 결제 등에 필요한 자금이 발생하면 대부분의 판매자는 어쩔 수 없이 대출 서비스를 찾게 된다. 하지만 이는 한도의 제약과 신용등급 하락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이용하기 망설여지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에 따라 온라인 정산 솔루션 '비타페이 선정산 서비스'는 최소 3일에서 최대 45일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온라인 마켓의 정산일을 상품발송 다음날로 당겨준다. 금융권에 비해 이용이 간편하며, 한도나 기타 신용도 문제와 무관해 판매자의 선호도가 높다.

오픈마켓의 경우 신청 3일 이내에 서비스 개시가 가능하며 해당 서비스를 통해 오늘 판매한 만큼의 금액을 익일에 정산 받을 수 있다.

현재 비타페이 서비스는 약 여섯 곳의 온라인 마켓에서 매일 정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판매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제휴 마켓을 늘리고 있다. 또한 판로 확대, 무료 법률 상담 등의 서비스를 통해 판매자의 편의를 더욱 늘릴 계획이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미 기자 (sum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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