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박구선)은 뇌졸중 투병 중인 청소년을 위로하기 위해 임직원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재단 성금은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전달한 것이다. 지난달 뇌졸중 증세로 쓰러진 이현민 증평중 학생의 병원비로 지원한다. 현민 군은 특별한 소득이 없는 조부모님과 살고 있어 병원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구선 이사장은 “재단 성금이 현민군과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 쾌유 소식을 간절히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