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B2B 신시장 개척]〈하〉U+컴프레셔 솔루션으로 전력절감 시장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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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 중소·중견 기업 대상 에너지저장장치(ESS) 솔루션, 태양광 발전 솔루션, 컴프레셔 제어 솔루션 등 다양한 전력절감 솔루션을 발굴하며 에너지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기압축기(Air Compressor) 설비의 모터 회전 수 조절을 통해 소비 전력을 절감하는 'U+컴프레셔 솔루션'이 주목할 만하다.

U+컴프레셔 솔루션은 공기압축기 운전 상태를 상시 점검하고 전력 공급량을 결정하는 '컨트롤러'와 실제 전압과 주파수를 조정해 모터 회전 수를 조절하는 '인버터'를 합친 '동력제어기', 동력제어기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원격으로 전달하는 LTE라우터, 데이터를 분석해 통계화하는 분석 소프트웨어와 관제 소프트웨어로 구성됐다.

공장 에너지 비용 약 30%를 차지하는 공기압축기에 동력제어기를 설치, 실시간 공기 사용량에 맞춰 공기압축기 모터 회전 수를 정밀 제어해 전력 소비량을 평균 30%에서 최대 40%까지 절감한다.

기존에는 공기압축기 동작과 무관하게 일정한 전력이 공급됐지만, U+컴프레셔 솔루션을 도입하면 공기압축기를 운전하는데 필요한 최소한 전력만을 공급해 낭비 없이 효율적으로 전력을 소비할 수 있다.

U+컴프레셔 솔루션 동력제어기는 외장형 부착 방식으로 설비 교체나 운영 중단 없이 간편하게 도입 가능하다. 고품질 LTE라우터로 데이터를 수집, 별도 구내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할 필요 없이 원격으로 PC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설비 상태와 전력소비량 등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평균 장비 수명이 20년 이상인 공기압축기는 기존 사용하던 설비라도 최소 8년 전력요금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불필요한 모터 회전이 감소돼 필요한 만큼만 전력이 공급되기 때문에 설비 수명이 연장되는 효과도 제공한다.

U+컴프레셔 솔루션을 도입해 운용하는 주차설비 생산업체 D사는 연간소비전력이 33만7571㎾h에서 24만5055㎾h로 9만2516㎾h가 절감됐다. 건축자재 업체 E사는 36만0702㎾h에서 27만8922㎾h로 8만1780㎾h 전력 사용량 감소 효과를 거뒀다.

LG유플러스는 주요 고객인 중소·중견 기업에서 U+컴프레셔 솔루션을 초기 투자비용 부담 없이 도입할 수 있도록 일시불 판매와 더불어 일정 기간 분할 납부 방식도 제공한다.

윤태수 LG유플러스 전력솔루션팀장은 “통신사 유일 U+컴프레셔 솔루션을 시작으로 국내 동력제어 기반 전력절감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최적의 에너지 절감 솔루션으로 지속 발전시켜 기업 에너지 혁신을 돕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U+컴프레셔 솔루션을 도입하려는 고객은 전용 고객센터(1544-6193) 혹은 LG유플러스 기업홈페이지(biz.uplus.co.kr)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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