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첨단의료재단, 인바로 사업 지원 통해 미래 의료기기 개발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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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박구선)은 정부가 범부처 차원에서 추진하는 인공지능·바이오·로봇 의료융합기술개발사업(이하 인바로사업) 총괄지원 과제를 수주, 미래 의료기기 조기 성과 창출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오송재단은 이를 위해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한국산업기술시험관, 한국보건의료원, 원주의료기기테노밸리 등과 협력해 바이오 의료 융합기기 개발에 필요한 임상계획 승인 획득에서부터 임상 및 품목허가 승인 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 연구성과 확산 및 의료기기별 시장진출 전략도 마련한다.

인바로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오는 2022년까지 총 420억원을 투입해 기능형 인체 삽입형 의료기기, 스마트 진단·치료 통합솔루션 개발, 인공지능 기반 로봇 융합 의료기기 개발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4차 산업혁명 핵심인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산업계를 구축, 신 기능을 구현하는 혁신 의료기기를 개발하자는 취지다.

박구선 이사장은 “인바로 사업을 통해 의료기기의 개발부터 인허가와 제품화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하는 파이프라인이 구성될 것”이라면서 “재단을 주축으로 범부처 의료기기 제품화 사업을 가속화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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