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업계용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솔루션을 제공 기업 ‘OSA 하이브리드 플랫폼(OSA HP)’는 ECR유럽, 매그니트 등 글로벌 소매 제조업체들과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매그니트 등 소매업체들은 ECR과 OSA 하이브리드 플랫폼의 합작 기술을 기반으로 재고 관리 및 매출 개선을 위한 시험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젝트에 적용될 OSA HP의 솔루션은 소매점의 선반 재고가 부족하게 되면 시스템의 알림 신호가 울려 선반 재고 부족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며, 이 정보를 매장 직원에게 전달한다. 시험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매그니트는 모스크바 전역의 식료품점, 가정용품점, 대형 슈퍼마켓에 적용할 계획이다.
OSA HP는 ECR과 협업하면서 이미 20여개의 유럽 소매업체와 제조업체가 제품 낭비를 줄여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를 개발했다.
OSA HP는 “기존의 성공에 이어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화 플랫폼인 OSA DC를 준비하고 있다”며 “해당 플랫폼은 매년 25조 달러에 달하는 제품 낭비 및 폐기 문제를 해결하고 매년 8000억 달러에 달하는 영업 손실을 줄이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미 기자 (sum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