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보츠와나 광통신 인프라 구축사업 수주

Photo Image

KT가 아프리카 보츠와나 국영통신사 보피네트가 발주한 '보츠와나 광통신망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KT는 보츠와나 수도 가보로네의 공공기관·기업에 광통신망 서비스 확장 공급을 위한 설계, 설치 등을 담당할 계획이다.

KT는 가보로네 지역 통신 인프라를 기존 구리선 기반 2Mbps 수준에서 FTTx(Fiber-To-The-x) 광통신망으로 업그레이드해 기존보다 50배 빠른 100Mbps 속도 구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앞서 KT는 2014년 12월 보츠와나 FTTx 광통신망 구축 1차 사업을 완료했다. 1차 사업에서 4개 도시의 주요 공공기관· 기업을 대상으로 FTTx 서비스를 제공했고 지난해 8월에는 기가 와이어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윤경림 KT 글로벌사업추진실장(부사장)은 “KT는 각국에서 쌓은 글로벌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보츠와나 광통신망 구축도 성공적으로 완료할 것”이라며, “우수한 품질 및 기술력을 기반으로 보츠와나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