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산업진흥원(SBA) 산하 서울IoT센터가 삼성전자의 오픈소스 플랫폼 '타이젠' 기반 교육으로 사물인터넷(IoT) 생태계 내의 중소기업들의 빠른 경쟁력 확보를 추진한다.
SBA측은 오는 8월20~24일 서울 구로동 서울IoT센터에서 '서울IoT워크숍-오픈소스 플랫폼 타이젠 기반 IoT 서비스 개발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사물인터넷 개발자 전문과정 '서울IoT워크숍'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삼성전자의 스마트 디바이스에 탑재된 오픈소스 플랫폼 '타이젠(Tizen)'과 스마트싱스 클라우드를 활용, 기기/서비스 개발방법 소개와 소스코드 공유, 클라우드 연동 등 전반적인 애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개발보드와 센서, 카메라, 기타부품들을 무료로 제공함은 물론 삼성리서치의 타이젠 플랫폼 개발팀이 직접 나서 실습위주의 교육과 네트워킹을 병행진행해 현업실무에서 바로 응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데 특별함이 있다.
참가 대상은 서울 소재 사물인터넷(IoT) 관련기업 개발실무 담당자로, 오는 8월13일까지 SB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된 내용은 개발계획의 구체성, 시급성, 개발역량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총 35명의 교육생을 선정할 예정이다.
SBA산업혁신연구센터 관계자는 "사물인터넷 서비스 시장에 진입하는 방법 중의 하나는 기기 보급이 많은 생태계를 활용하는 것이다. TV·냉장고와 함께 동작하는 스타트업,중소기업의 차별화된 사물인터넷 기기의 출연을 기대해본다"라고 말했다.
한편 SBA는 10회 구성의 사물인터넷 개발 전문과정 '서울IoT워크숍'을 진행, 통신기술인 로라(LoRa)를 비롯해 다양한 사물인터넷 플랫폼(MBED, 씽플러스, 애주어 IoT), 알렉사음성서비스, 오픈CV 등을 소개하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