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제10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KeG)' 경기 지역본선이 내달 3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경기도는 전국 16개 시·도 중 4년 연속 종합우승(2012~2015년)을 달성한 유일한 지자체다. 지난해 종합 3위 부진을 씻고 종합우승 탈환을 목표하고 있다.
올해 KeG 정식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LOL, 라이엇게임즈)' '던전앤파이터(넥슨)' '클래시로얄(슈퍼셀)'이 선정됐다. 거주지역에 상관없이 지역 본선 일자 기준 만 16세 이상이면 LOL과 던전앤파이터 종목에, 만 12세 이상이면 클래시 로얄 종목에 지원이 가능하다.
우승팀에는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KeG 전국 결선(8월 18-19일)에 진출할 자격을 얻는다. 프로게임구단 락스 게이밍(Rox Gaming)에서 현직 프로게이머와 함께 일주일동안 훈련할 수 있는 특전도 제공한다.
제10회 KeG 참가신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7월 31일까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031-776-4786)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