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로그디바이스, B-Secur와 협력해 '자동차용 생체인증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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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로그디바이스(이하 ADI)는 자동차용 생체 인증 솔루션 개발을 위해 바이오메트릭스 기업 B-Secur LTD와 협력한다고 26일 밝혔다.

ADI는 자사의 업계 선도적인 신호 컨디셔닝 기술과 B-Secur의 심전도(electrocardiogram, ECG) 생체인증 알고리즘 소프트웨어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자동차가 운전자와 탑승자를 인증 및 확인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 기술은 운전자의 생체신호를 모니터링 하여 주행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지를 탐지한다. 뿐만 아니라 ECG 확인 기능은 탑승 허가, 이모빌라이저 비활성화, 차량 공유 시스템용 인포테인먼트 개인 맞춤화와 온라인 결제, 개인용 보험 결제 등의 다양한 기능에 활용될 수 있다.

B-Secur의 벤 카터(Ben Carter) 최고상업책임자(CCO)는 “B-Secur의 ECG 생체인증 기술은 개인 정보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검증할 뿐 아니라 이 데이터로부터 운전자 및 탑승자의 긴장도나 졸음 수준 같은 건강 상태와 관련한 의미 있는 지표들을 도출해 낸다”며 “인간과 기술의 상호작용을 심장부에서 지켜내는 ECG 생체인증 기술을 통해 안전한 주행환경을 만들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항준 기자 (jh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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