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석학 KAIST에 모인다... 재료·화학·생명 분야 500여명 망라

KAIST(총장 신성철)이 재료·화학·생명 분야 세계 석학이 모이는 미래 선도기술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KAIST는 내달 7일 대전 본원 KI빌딩 퓨전홀에서 주요 국제 학술지 에디터 및 대학 교수가 참여하는 '2018 KAIST 재료 생명화학공학 국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미래 선도 기술 트렌드와 학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주제는 '유망 소재분야 빅 아이디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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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두사스테 네이처 머티리얼스 편집장.

명망 높은 학자 500여명이 이번 워크숍을 찾아 목소리를 낸다. 빈센트 두사스테 네이처 머티리얼스 편집장은 '에너지 소재 연구동향 및 미래'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폴 웨이즈 UCLA 화학·바이오화학 및 재료공학과 교수(ACS 나노 편집장)는 '나노과학과 나노기술의 미래'에 대해 발표한다.

악타 머티리얼리아 편집장인 크리스토퍼 슈 메사추세츠 공대(MIT) 신소재공학과 교수, 매크로몰리큘스 부편집장인 티모시 스와거 MIT 화학과 교수, 제난 바오 스탠포드대 화학과 교수 등도 발표 및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KAIST에서는 바이오테크놀로지 저널 및 메타볼릭 엔지니어링 편집장인 이상엽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가 발표자로 나선다. 에너지 스토리지 머티리얼스 부편집장인 김상욱 신소재공학과 교수도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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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KAIST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

KAIST는 이번 워크숍을 세계 석학과 정보교류를 강화하고 공동연구를 확대하는 기회로 활용할 방침이다.

행사를 총괄하는 김일두 신소재공학과 교수는 “이번 국제 워크숍은 재료 및 화학생명공학 분야 석학이 한 자리에 모이는 자리”라며 “관련 분야 미래 기술을 아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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