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대표 김지찬)은 국립영천호국원(원장 윤형중)과 6〃25 참전군인 11〃12 묘역(안장 위수 1436기)에 대한 '1사1묘역 가꾸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LIG넥스원은 2010년 1월 국내 방산업체 중 처음으로 국립서울현충원 제30묘역과 협약을 체결했다. 2012년 6월에는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 제4묘역과 장군 제2묘역과도 협약을 맺었다.
이번에 국립영천호국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LIG넥스원은 서울, 대전, 영천 등 3지역 국립묘지(총 3744기)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
매년 현충일과 국군의 날, 천안함·연평도 포격도발 추모주기에 LIG넥스원 각 지역 사업장 소속 임직원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묘역 가꾸기 활동을 진행해왔다. 2010년 1월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서울·대전현충원에서 호국보훈활동을 한 임직원은 1400여명에 이른다.
국립영천호국원은 대구〃 경북 유일의 국립묘지로 구미에 위치한 LIG넥스원 생산본부 임직원이 참여해 참배와 헌화, 비석 닦기, 잡초 제거 등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권병현 LIG넥스원 생산본부장은 "방산업체로서 LIG넥스원 전 사업장 임직원이 1사1묘역 가꾸기 활동을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며 "활동을 통해 서울·대전은 물론 영천까지 호국보훈 활동을 실시하게 돼 방산업체 임직원으로 책임의식과 긍지를 함께 느낀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