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신임 최고인사책임자(CHO)에 노인호 전무가 선임됐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지난 23일부로 신임 CHO에 노인호 전무를 임명했다.
LG화학 CHO는 지주사인 ㈜LG 인사팀장을 맡고 있는 이명관 부사장이 겸임하고 있었으나, 이번에 이 부사장이 CHO 자리를 내려놓으면서 노 전무가 맡게 됐다.
노 전무는 ㈜LG 인사팀장을 맡다 이번에 LG화학으로 이동했다. 이 부사장과 자리를 맞바꾼 셈이다. 이 부사장이 신임 ㈜LG 인사팀장으로 임명된 뒤에도 인수인계 등을 위해 한동안 함께 근무한 것으로 보인다.
노 전무는 1988년 LG화학(옛 럭키)에 입사한 이후 LG 인사팀 부장과 LG데이콤 경영지원담당 상무, LG유플러스 인재경영실 노경담당 상무, LG CNS CHO, ㈜LG 인사팀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번 인사로 이 부사장은 ㈜LG 인사팀장과 겸임하던 LG화학 CHO를 내려놓고 지주사 인사에 집중한다.
권건호 전자산업 전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