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은 오는 9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 50분 쌀 가공 식품을 판매하는 '아이러브 미(米)'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 기획했다. 지방자치단체와 한국쌀가공식품협회가 추천한 우리 쌀 가공식품을 선별했다.
이 달 26일에는 라이스웰푸드의 '쌀루생면'을 소개한다. 튀기지 않은 생면을 사용했다. 면발이 부드럽고 식감이 우수하다. 콩국수, 냉우동, 생잔치면 등으로 구성됐다.
내달 2일에는 엔초이스의 '자연의선택 죽세트'를 판매한다. 버섯더덕죽, 마죽, 호박죽, 결명자죽, 은행마죽 등 5종으로 구성했다. 이외에도 누룽지, 쌀국수, 쌀과자, 떡복이 등 우리 쌀로 만든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쌀 소비 감소로 관련 농가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면서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쌀 가공식품 기업에게 판로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