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열돔에 갇힌 세계…불덩이 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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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햇볕에 아스팔트가 녹아내린다. 잠시 길을 걸으면 얼굴이 따갑다 못해 아플 정도다. 연일 펄펄 끓는 더위에 몸이 녹아내리는 기분이다. 기상청은 이르면 이달 말, 길게는 8월 중순까지 한 달 이상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역대 최고 폭염인 지난 1994년을 넘어서는 더위가 올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폭염은 우리나라에만 국한된 얘기가 아니다. 지구 북반구가 이상 고온, 기상 현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폭염을 일으키는 '열돔현상(Heat Dome)'에 대해 알아본다.


최귀연기자 cgy361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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