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런치가 VR 멀티유저 운영 플랫폼 '보요(BOYO)'를 19일 공개했다.
보요는 VR 테마파크와 VR 체험관을 겨냥해 제작한 VR 통합 관리 솔루션이다. 다수 VR 디바이스를 단일 태블릿 디바이스로 운영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게임플랫폼과 VR 운영 솔루션이 함께 적용된 보요는 최대 100대 VR기기를 한대 태블릿 디바이스로 조작할 수 있다.
100대 VR기기에서 동일한 영상과 사운드를 출력할 수 있다. 각각 배터리 상태와 연결, 재접속 등 관리자에게 필요한 기능을 적용했다.
VR테마파크 운영 플랫폼에서 가장 중요하게 지적되는 부분인 VR기기와 시뮬레이터 간 네트워크 딜레이를 최소화 시켰다.
브이런치는 앞으로 VR테마파크와 같은 사업장뿐 아니라 학교, 병원 등 VR기기가 적용된 모든 장소에서 보요가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브이런치 관계자는 “VR 콘텐츠 제작뿐 아니라 솔루션, 플랫폼 개발 등 생태계 자체를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시장을 성장시켜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