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한냉요법’ 크라이오테라피가 영화배우이자 가수 설리의 체험 사실이 알려지며 국내 다이어트 시장에 큰 이슈로 부각됐다.
국내 최대 규모 크라이오 시스템 전문 기업 이온인터내셔널은 17일 설리의 크라이오테라피 체험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문 전화가 급격히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랭요법 혹은 첨단 냉각 사우나 요법으로 알려진 크라이오는 이미 호날두, 르브론제임스 등 세계적인 스포츠 선수들이 적극 활용하며 북미와 유럽에서는 일반인들까지 애용하는 테라피 요법이다.
영하 110도~130도의 급속 냉동 환경에서 신체가 자가 회복 과정을 통해서 피로회복, 지방분해, 컨디션 상승, 부상 및 통증 완화를 이끌어 내는 원리를 활용해 3분 내외의 짧은 시간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발휘해 바쁜 현대인에게 적합한 요법으로 알려져 있다.
3분 내외의 체험만으로도 신체 회복 과정을 통해서 800~1000칼로리 이상의 지방 분해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미 미주 지역에서는 다이어트와 컨디션 회복을 위한 크라이오 전문 센터가 2,000개 이상 성행하고 있을 정도로 럭셔리 다이어트 시장을 선도하는 첨단 비즈니스 모델로 검증이 끝난 상태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더욱이 이온인터내셔널이 국내 메이저 KPGA, KLPGA 골프대회 참가 선수들을 위한 컨디션 회복용 서비스로 제공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온인터내셔널 한정우 대표는 “크라이오 전문센터가 국내 시장에 안착하고 확산되는 것은 시간문제”라며, “‘크라이오랩(크라이오연구소)’을 통해서 크라이오 전문센터를 프랜차이즈 형태로 론칭하기 위한 준비 과정에서 설리의 크라이오 체험 사실이 알려지며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