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재활용 PC기증을 통해 취약계층 정보격차 해소라는 공공목적을 실현하며, 공기관 본연의 모습을 드러냈다.
SBA는 지난 11일 사회적기업 한국IT복지진흥원에 재활용PC 137대를 기증하는 '사랑의 PC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사랑의 PC나누기'행사는 소외계층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지원을 목적으로 2010년부터 진행해온 SBA의 행사로, 현재까지 총 2924점의 PC 및 사무기기들을 장애인, 청소년 가장, 사회복지시설 등에 기증해오고 있다.
SBA는 이번 행사를 통해 내용연수가 지난 PC 137대를 기증, 부품교체 등 재조립을 거쳐 한국IT복지진흥원을 통해 국내 정보화취약계층과 네팔 등의 해외 정보화 부족국가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광열 SBA 인프라운영단장은 "이번 사랑의 PC나눔의 행사를 통해 정보소외계층의 정보격차해소와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러한 나눔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