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코엑스가 공동 주관하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8'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닷새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는 매년 12만 관람객과 270여개 기업이 함께하는 행사다. 올해는 영유아 캐릭터 영역에서 탈피해 다양한 분야로 확장 중인 캐릭터 라이선싱 산업에 주목한다.
콜로키움에서는 '아이치이' 낸시장 총경리와 '알리바바 픽쳐스' 단칭후 총경리가 현지 라이선싱 유통현황 및 진출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발제와 토론에는 배달의 민족을 탄생시킨 한명수 우아한형제들 CCO, 네이버 클로바 서비스를 책임지는 김옥준 디렉터, 박창신 캐리소프트 대표이사, 곽경원 유니버셜 코리아 한국대표 등이 참여한다. 이외에도 비즈니스매칭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전시장에는 카카오, 라인프렌즈, 유니버설스튜디오, 드림웍스, 레고 등이 참여한다.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우리 캐릭터들이 잇단 해외 러브콜을 받고 있다”며 “라이선싱을 통한 캐릭터 신한류 위상을 함께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