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스벤처스(대표 김한준)가 K-팝 콘텐츠 제작·유통 플랫폼 메이크스타에 40억원을 투자했다.
메이크스타는 2015년 12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K-팝 기획사와 공동으로 음반, 굿즈, 콘서트, 영화, 드라마 등 문화콘텐츠를 제작, 유통한다. 전체 매출 7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한다. 북미, 유럽, 일본,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세계 200여곳에 팬을 확보했다. 알토스벤처스는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VC)다.
김재면 메이크스타 대표는 “한류 스타와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K-팝뿐만 아니라 드라마와 영화 등 서비스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희은 알토스벤처스 수석심사역은 “스타와 함께 프로젝트를 개발, 기획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SNS 입소문만으로 다양한 글로벌 팬들을 확보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전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