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이날 출시한 '누구 캔들(NUGU Candle)'은 인공지능(AI) 누구와 조명을 결합한 새로운 AI 기기다. 81mm(지름)x168mm(높이) 크기 원통 형태다.
AI 스피커 '누구 미니'보다 출력을 3배 이상 높여(10W) 풍부하고 디테일한 음색을 구현했다.
이용자는 기존 누구에서 제공하는 음악감상, 날씨 확인, 감성대화, 라디오 청취, 치킨·피자 배달 등 30여개 다양한 기능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누구 캔들'은 흰색, 청색, 분홍 등 13가지 일반 색과 색채 치료에 쓰이는 명랑한, 편안한, 차분한, 달콤한 4가지 색 등 총 17가지 색상을 조명으로 사용한다.
설정한 알람 시간 30분 전부터 조명 밝기가 점차 밝아지고 설정 시간이 되면 완전히 밝아지는 '선라이즈 모닝콜' 등 다양한 부가기능도 탑재했다. SK텔레콤은 연내 20만대 판매를 목표로 내걸었다.
SK텔레콤은 18일 'T맵x누구' 이용 편의 제고를 목표로 '누구 버튼(NUGU Button)'도 출시한다.
'누구 버튼'은 운전대에 부착하는 버튼 형태 제품으로 호출어 대신 버튼을 눌러 'T맵x누구'를 이용할 수 있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