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오쇼핑 부문은 여름 계절상품 편성시간을 지난 주 대비 2배 가량 확대했다고 11일 밝혔다. 무더위를 앞두고 증가하는 관련 제품 구매 수요를 본격 공략한다.
지난 1일 방송한 LG 휘센 씽큐 에어컨은 2시간 동안 44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보국 이동식 에어컨은 지난 3일 방송에서 주문금액 3억6000만원을 올렸다. 신일 이동형 에어컨은 5일 방송에서 초과 목표를 달성했다. CJ ENM이 계절 가전 편성을 확대하는 이유다.
CJ ENM오쇼핑 부문은 에어컨 이외에 이동형 에어컨, 에어서큘레이터, 냉수매트 등 이른바 '세컨드 가전'으로 불리우는 다양한 쿨링 제품 편성을 늘릴 계획이다.
11일 오후 2시 30분 스팀보이 냉온수매트를 판매한다. 12일 오전 8시 15분에는 신일 에어 서큘레이터(스탠드형)를 2만원 할인된 11만9000원에 제공한다. LG 휘센 씽큐 에어컨은 14일 오후 3시 40분부터 단독 조건으로 편성했다. 13일 오후 2시 30분에는 캐리어 에어컨 렌탈 방송을 진행한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