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상조 최철홍 회장, 베트남 골든라켓 국제탁구대회 후원

보람할렐루야탁구단 남자 단체전‧개인전 각각 준우승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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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상조 최철홍 회장이 베트남 골든라켓 국제탁구대회 후원금을 전달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보람상조.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보람상조는 지난 7일 열린 32회 베트남 골든라켓 국제탁구대회 개최에 앞서 최철홍 회장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대회 시작 5일 전인 지난 2일 보람상조 최철홍 회장은 보람 할렐루야 남자실업탁구단과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베트남 호찌민 탁구협회를 찾아 베트남 선수들과 함께 연습경기를 진행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올해로 32회를 맞는 베트남 골든라켓 국제탁구대회는 베트남의 경제도시 호찌민에서 열렸으며, 한국을 비롯해 △베트남 △중국 △일본△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 총 8개국 100여명의 선수가 기량을 겨루는 국제 탁구대회다.

최 회장은 “이번 국제대회 후원으로 보람할렐루야 탁구단과 베트남 호찌민의 엘리트 탁구가 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 며 “앞으로도 보람그룹의 나눔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 골든라켓 국제탁구대회에서 보람할렐루야탁구단은 남자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각각 준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단체전 준결승에서 홈팀 베트남 1군 선발팀을 상대로 3대1로 격파하며 결승에 진출했으나 결승에서는 일본 1군 선발팀을 만나 경기스코어 1대3으로 패배하며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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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할렐루야 탁구단이 제32회 베트남 골든라켓 국제탁구대회 남자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보람상조.

또 남자 개인전에서는 보람할렐루야탁구단 최원진 선수가 4강에서 태국 PADASAK 선수를 맞아 세트스코어 4-3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결승전에 진출했다. 하지만 결승전에서는 싱가포르의 Zhu Yi 선수를 맞아 1-4로 아쉽게 져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 밖에도 보람 할렐루야 탁구단의 백호균 선수가 8강, 한유빈 선수가 16강까지 진출하는 등 선전을 펼쳤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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