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혜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가 한국연구재단 제6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한국연구재단은 노 신임 이사장이 9일 재단 대전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3년 임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노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 법인이사, 기초연구연합 회장,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 등을 역임했다. 연구현장과 정부 연구개발(R&D) 정책 관련 지식이 깊다.
앞으로 국가 학술발전 및 인재양성에 나서게 된다. 특히 정부 기조에 발맞춰 연구자와 국민 중심 기초연구 진흥을 이끌게 된다.
노 신임 이사장은 “우리나라 기초·원천연구 방향을 설정하고 미래지향 연구생태계 체질 변화를 견인하는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연구재단이 대학과 연구기관, 연구자 합의를 이끌어내는 플랫폼 역할과 촉진자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