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살균제 파동에 이어 생리대 유해성 논란, 라돈 침대 사태까지 불거지면서 화학 물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공포가 급증했다. 이는 ‘케미포비아(Chemiphobia)’ 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냈다.
케미포비아는 화학(Chemical)과 포비아(Phobia)가 합쳐진 말로, ‘화학물질에 대한 공포증’ 을 뜻한다. 특히 생활용품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해 온 브랜드들의 제품 다수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되었다는 사실은 케미포비아를 확산시키기에 충분한 요인이 되었다.
케미포비아족이 늘어나면서 이들을 위한 생활용품이 출시되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예가 ‘셀로몬 제올라이트 제습제’ 이다. 해당 제품의 주 원료인 ‘제올라이트(zeolite)’ 는 유해한 화학 물질이 섞이지 않은 순수한 자연 광물이다. 미세한 구멍이 많이 뚫려 있는 돌로, 이 구멍들이 습기를 효과적으로 빨아들이는 작용을 한다. 셀로몬 제습제는 다른 성분 없이 이 제올라이트만을 사용한 제품으로, 유해성을 걱정할 필요가 없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기능적인 면에서도 우수하다.
섭씨800도의 열처리를 거쳐 일반적인 제올라이트 제습제보다 흡습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며 탈취 면에서도 우수한 제품력을 자랑한다. 화장실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 및 폼알데하이드 탈취 실험에서 각각 99%와 85%에 달하는 효과를 검증받았다.
합성첨가물이나 유해성분 없이 자연 광물로 습기와 악취를 잡아준다는 점에서 특장점을 지닌 셀로몬 제습제는 경제적으로도 효율적이다. 2년 동안 횟수에 상관없이 재사용이 가능하다. 오랜 사용으로 내용물이 습기를 많이 머금게 되면 색이 진해지고 무게도 무거워진다. 이 때 제올라이트를 쟁반이나 신문에 넓게 펼쳐 햇빛에 말려주면 다시 사용할 수 있다.
셀로몬 제올라이트 제습제는 셀로몬 홈페이지 및 다양한 오픈 마켓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여름맞이 특별 이벤트로 10개 세트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32% 할인 혜택과 함께 2-3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증정한다고 전하였다.
김은희 기자 (ke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