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윤주현)과 산업통상자원부는 코리아디자인멤버십(KDM) 학생을 대상으로 '체인지 메이커 캠프'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행사는 2주간 열리며 예비 디자이너에 대기업 출신 디자이너, 중소·중견기업 소속 실무자, 디자인회사, 유통사 대표 등 16명 전문가를 멘토로 제공한다. 디자인부터 상품화까지 가는 전 단계를 경험하도록 한다.
커리큘럼은 상품화를 위한 아이디어 조건, 제조·양산기법, 사업화 전략, 비즈니스 연계 상품개발 사례, 글로벌 트렌드 변화 등으로 구성됐다. 캠프 주제가 저 비용, 고부가 디자인(Low Cost, High Value Design)인 만큼 적은 비용으로 높은 가치를 실현하는 데 집중한다.
윤주현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은 “이번 캠프로 예비 디자이너들이 디자인 영역만에만 머무르지 않고 상품기획, 리서치 유통, 마케팅 등 비즈니스 전 영역을 이해하고 통제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