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원으로 새시작... "전문성· 공공성 강화 목적"

Photo Image

성남산업진흥재단이 7월부터 성남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으로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태어난다.

진흥원은 3일 명칭 변경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장병화 성남산업진흥원 원장, 성남시 박성희 과장, 김수제 노조위원장이 참여했다. 진흥원은 전문성과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해 17년 만에 이름을 변경했다.

장병화 성남산업진흥원장은 “재단이라는 비영리 단체 이미지를 벗어나 전문성을 강화한다”며 “공공기능의 대행자로서 시 및 시의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성남을 아시아 실리콘밸리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진흥원은 향후 5년간 성남 산업 발전을 위한 5대 전략과 17개 중점과제를 준비했다. '위즈덤 살롱'도 실행한다. '위즈덤 살롱'은 청년세대 지식과 중장년의 지혜를 결합하는 사업이다.

장병화 원장은 “지식이 지혜를 만나야 더 큰 열매를 맺는다”며 “로봇, AI, 지능형 빅데이터 산업을 육성하는데 포커스를 둘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진흥원은 중소, 벤처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설정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왔다. 2016년에는 6만4000여개의 기업과 43만여명 근로자와 함께 매출액 100조원을 달성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