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몰, 이마트, CGV 등 로봇카페 입점…미래 전략 사업 인정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달콤커피가 로봇카페를 통해 35억원의 추가 투자금을 유치했다.
달콤커피는 최근 6개 기관이 참여한 120억원의 투자에 참여하지 못한 일부 기관들이 35억원을 추가로 투자하면서 총 155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투자금액은 KTB네트워크에서 20억원과 전문 투자기관에서 15억원 등 총 35억원이다. 달콤커피가 업계 최초로 론칭한 로봇카페가 롯데월드몰과 이마트, CGV 등의 대형 복합몰에 입점하는 등 안정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미래 전략사업으로 인정받으면서 추가 투자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달콤커피 관계자는 “로봇카페는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와 연계를 통한 서비스가 가능한 만큼 기업들 간 마케팅 제휴는 물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로봇카페 비트의 기업카페 입점 사업에 집중하면서 복합몰 입점 등 주요 거점에서 로봇카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영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한편, 달콤커피는 결제전문기업 다날을 모회사로 둔 국내 커피브랜드로 해마다 매장수가 50%이상 증가하는 등 대형 프랜차이즈로 성장하고 있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