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평동3차 일반산업단지 일부 용지를 이달부터 조기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조속한 입주를 원하는 기업들의 요구로 평동천 왼쪽의 산업용지 12개 필지 10만3057㎡ 부지를 준공예정인 내년 6월보다 1년 앞당겨 공급하기로 했다.
공급필지 입주를 원하는 기업은 분양위탁 대행사인 광주도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토지사용승락서를 발급받아 공장설립 인허가를 얻으면 오는 9월께부터 착공이 가능하다.
입주 가능 업종은 전기·전자·기계·금속·자동차 제조업 등이며 분양가격은 ㎡당 31만6949원(평당 104만7765원)이다. 평동3차 산단은 무안~광주 고속도로 등 편리한 교통여건과 평동 1·2산단이 인접해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