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은 물류 계열사 SPC GFS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8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되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처음 도입된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신규 고용창출 우수, 일과 생활 균형의 모범적 실천 등 일자리 질 향상을 가져온 기업 110여개를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SPC그룹 측은 SPC GFS가 고용 안정화와 신규 고용 창출 확대 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2018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일자리 창출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SPC GFS는 17년 3월부터 1년간 협력회사 직원 500여명을 본사 소속으로 전환하는 한편, 장시간 근로 해소 및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 약 500여명을 신규 고용하는 등 총 1011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의 질을 크게 향상시켰다.
SPC GFS 고용증가율은 2017년 5월부터 1년간 전년 동기 대비 419.5%로,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민간기업 93개소의 평균 수치인 36.8%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취업기회 확대에 앞장설 예정”이라며, “고용제도와 근무환경 개선 등을 통해 고용 선진화에도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