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는 29일 서울 월드타워점에 국내 최대 규모 '프리미엄 카메라 전문관'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월드타워점 프리미엄 카메라 전문관은 총 106평(약 350㎡) 규모다. 1호점보다 38평(125㎡)가량 확대했다. 핫셀블라드(스웨덴), 라이카(독일), 니콘, 캐논 등 카메라와 200여종 다양한 렌즈는 물론 가방, 삼각대, 짐벌(촬영시 흔들림 방지용 고정 장치), 제습 보관함 등 액세서리를 선보인다.
진열 상품 옆에는 가격표와 카드 형태 무선인식장치(RFID)를 설치해 사용자 편의를 강화했다. RFID를 집기 아래 판독기에 가까이 대면 상단 스크린 전면에 상품 상세 설명과 관련 판촉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고객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국내 가전 유통업계 최초로 1인 방송 체험 공간 '1인 미디어룸'을 신설했다. 카메라와 캠코더, 마이크, 조명 등 콘텐츠를 직접 제작해 송출할 수 있는 영상 제작기기를 구비했다.
'디지털 사진 갤러리'에서는 각 브랜드별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촬영 기법과 함께 선보인다. '카메라 원포인트 레슨'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매주 1회 2시간 진행한다. 전문강사를 초빙해 카메라와 사진촬영에 대한 교육을 제공한다. 가족사진 촬영, 사진 인화를 할 수 있는 사진관도 운영한다.
롯데하이마트는 월드타워점 리뉴얼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월드타워점에서 30일 카메라 경매 이벤트을 열어 캐논, 니콘, 소니, 올림푸스 제품을 저렴하게 제공한다. 같은 날 '1인 미디어룸' 오픈을 기념해 유튜브 채널 '사진학개론' 진행자 임성재와 개그맨 윤석주가 카메라 전문관을 소개한다.
백현성 롯데하이마트 백현성 스마트상품팀장은 “카메라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마음껏 쇼핑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카메라 전문관이 목표”라면서 “한층 다양한 카메라 관련 상품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