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조직위원회는 올해 행사에서 선배 인디게임 개발자가 후배 인디게임 개발자를 지원하는 선후배 부스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선후배 부스는 인디게임을 개발하는 개발사와 개발자가 후배를 위해 전시공간을 제공해주고, 후배 개발사와 개발자는 선배들이 후원한 부스에서 전시하는 프로그램이다.
BIC 2018 전시작에서 아쉽게 선정되지 못한 고등학생과 대학생이 우선 전시 기회를 얻는다. 행사기간 동안 이용자 피드백과 개발자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게임 창작에 대한 열정을 부스트하고, 게임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BIC 조직위는 국내 우수한 인디게임을 발굴, 육성해 인디게임 질적 향상을 도모한다. 글로벌 진출과 교류 활성화를 통한 인디게임 우수성 전파에도 힘을 쏟는다.
대만과 일본, 미국 등에 인디게임을 소개하는 지원프로그램을 가동해 국내 개발사 해외 전시 기회를 늘린다. 네이버 포스트 인디커넥트 채널을 통한 연재와 스팀 인디게임 큐레이터 서비스도 지원한다.
서태건 BIC 조직위원장은 “좋은 콘텐츠를 가지고 있으나 자체적으로는 게임 전시가 힘든 학생을 우선 지원해 인디게임 활성화와 우수 인디게임 발굴이라는 BIC 정신에 부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