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수 서교동교회 담임목사가 한남대학교 학교법인인 대전기독학원 제22대 이사장에 올랐다.
한남대는 대전기독학원이 지난 14일 제118차 이사회를 열어 우 목사를 이사장에 선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우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7월 24일부터 시작한다.
우 이사장은 한남대 영어영문학과와 장로회신학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맥코믹신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 서기와 사회·봉사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총회 역사위원장과 온생명소비자생활협동조합 이사장을 맡고 있다.
우 이사장은 “기독교대학인 한남대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일생의 목표로 정하고 목사의 길을 걷게 됐다”면서 “대학의 건학이념을 살려 학교와 구성원들의 발전을 위해 기도와 은혜 가운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