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오는 6월 4일부터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미국행(괌, 사이판, 하아이, 본토) 항공편 탑승수속이 개시된다고 31일 밝혔다.
인청공항에서 출발하는 7개 국적사(대한, 아시아나, 제주, 티웨이, 에어서울, 이스타, 진에어)의 모든 노선 수속이 가능하다.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은 지난 1월 개항해 그동안 미국행 노선을 제외한 국제선 탑승수속 서비스를 제공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 교통보안청(TSA)에게 수속 운영 계획 승인을 받고 체크인 인력 보안질 교육 완료로 개시 합의를 완료했다.
광명역 도심공항에서 발권과 출입국 수속을 마치고 리무진 버스로 인청공항까지 이동할 경우 수속시간을 약 35~55분 닥축할 수 있다.
또 인천공항에서 패스트 트랙(T1 2·3·4·5번 출국장 승무원 통로, T2 2개 전용통로)을 통한 신속한 출국도 가능하다.
조영익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개항 초기인 광명역 도심공항이 조기에 활성화될 수 있도록 홍보와 이용객 안내도 대폭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