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시큐리티시스템은 모바일 암호화폐 지갑 '펠렛'(Pallet) 안드로이드 버전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펠렛 안드로이드 버전은 초보자도 쉽게 사용 가능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타입 암호화폐 지갑이다. 회원 가입 등 번거로운 절차 없이 간편하게 지갑을 생성 가능하다. 다중 지갑 기능, 마이이더월렛(MyEtherWallet) 등 기능으로 여러 지갑을 한데 모아 간편하게 통합 관리한다.
펠렛은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통신 전 채널을 암호화해 해킹 위험성을 최소로 낮췄다. 신뢰실행환경(TEE) 영역을 활용해 키 관리 안전성을 높이고, 생체인증 적용으로 보안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블루투스, NFC 등 통신 채널 통해 하드웨어와 연동도 가능하다.
펠렛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펜타시큐리티 자회사 'AMO Labs'의 아모(AMO) 암호화폐를 지원한다. 안전성이 검증된 플랫폼 코인과 토큰을 추가 지원한다. iOS 버전도 출시를 앞뒀다.
8월에 카드, 디바이스 등 하드웨어 지갑도 추가 출시한다. 펠렛 안드로이드 버전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Pallet Mobile'을 검색하면 된다.
심상규 펜타시큐리티 IoT융합보안연구소장은 “펠렛은 암호화폐 거래소 보안 토탈 솔루션 크립토익스체인지(CryptoXchange)와 연동해 암호화폐 환경 전체에 걸쳐 완전한 보안을 이룬다”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