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유니텍코리아(대표 김홍규)가 전북 새만금산업단지에 드론 제조시설을 건립한다.
유니텍코리아는 29일 전라북도, 군산시, 새만금개발청과 새만금 입주를 위한 토지매매 계약에 이어 오는 2020년까지 110억원을 투자해 새만금산업단지 1공구 1만3222㎡ 부지에 드론 제조시설을 건립하기로 하는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유니텍코리아는 오는 9월 공장을 착공해 2019년 하반기에 완공할 계획이다. 이 곳에서는 취미용 드론과 산업용 드론을 연간 780대 이상 생산할 예정이다. 생산량은 2200대 이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지난 2014년 12월 제주에서 설립한 유니텍코리아는 신재생에너지 시스템 설계 및 제조에 이어 신사업 분야인 드론산업 진출을 위해 새만금산단 투자를 결정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