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관리가 소중한 시대. AI와 IoT 기술을 접목한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가 스마트 에너지 관리자로 나섰다. 182년 이상 오랜 기간 글로벌 에너지 산업을 리드해온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통합 에너지 관리와 자동화 기술을 에코스트럭처에 집약시켰다.
에코스트럭처는 사물인터넷을 접목하여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와 공정을 최적화하여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기술 플랫폼이다. 빌딩(Building), 데이터 센터(Data Center), 산업(Industry), 인프라(Infrastructure) 등 4개 분야에 선보인 통합 아키텍처 플랫폼이다.
에너지 효율성, 안전성, 신뢰성과 생산성을 높여주는 에코스트럭처는 커넥티드 제품(Connected Products), 엣지 컨트롤(Edge Control), 3) 애플리케이션, 분석툴 및 서비스(Apps, Analytics & Services) 등 3단계로 구성된다.
커넥티드 제품 단계는 IoT 기반 단계로, 연결된 차단기, 센서, 인버터, 릴레이, UPS 등이 있다. 인텔리전스(intelligence)가 내장된 제품으로 운영 전반에 걸쳐 더 나은 비즈니스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엣지 컨트롤 단계는 예측이 불가능한 미션 크리티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IoT 네트워크 엣지에서 장치를 제어할 수 있는 기능으로 실시간 솔루션이 엣지에서 로컬 제어를 수행하며 안전과 함께 가동 시간을 보장한다.
애플리케이션, 분석툴 및 서비스 단계는 빌딩, 데이터센터, 공장 및 전력망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제조사의 하드웨어 및 시스템을 지원하기 위한 상호 운용성을 제공한다. 에코스트럭처는 플랫폼에 상관 없이 구동되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분석툴 서비스를 지원하여 원활한 엔터프라이즈 통합을 실현한다.
한편 에코스트럭처 기술은 국내의 D타워, 미국의 T-Mobile 등 국내외 유수의 빌딩에 스마트 에너지 빌딩 관리에 적용됐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에코스트럭처 빌딩 오퍼레이션(EcoStruxure Building Operation) 솔루션은 빌딩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건축물 설치 및 건물 내 서비스를 통합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또 냉•난방 공조 시스템, 조명 제어 등 빌딩 관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에너지를 약 20% 절감할 수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더욱 완성도 높은 솔루션을 선보이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등 유수의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에코스트럭처 커뮤니티를 결성해 다양한 고객 피드백을 통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향선기자 hyangseon.lee@etnews.com